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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 돕는 약자'…소상공인聯, 구세군과 모금 캠페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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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I 2020.05.19 14:36:44

소상공인연합회, 구세군과 '우리동네 나눔 더하기 캠페인' 협약
소상공인으로부터 생필품 구입해 취약계층 지원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서 열린 ‘우리동네 나눔 더하기’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왼쪽)과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구세군은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단체입니다. 구세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나서주셔서 큰 용기와 힘이 됩니다.”(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서 구세군과 지역상권과 취약계층 상생을 위한 ‘우리동네 나눔 더하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온·오프라인 모금 활동을 전개해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구입한 생필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에게도 물품을 지원한다.

모금 캠페인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단체 홈페이지, ARS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세군 측은 국내 100대 기업에게도 캠페인 동참을 권유할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지난 3월 92년 만에 처음으로 겨울이 아닌 계절에 자선냄비가 거리에 나왔을 만큼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와 나눔의 상징인 구세군 자선냄비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나눔 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우리 동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돌아보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물품 구입과 지원 등으로 용기를 더하는 이 캠페인이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전 사회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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