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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누리꾼이 ”반찬 10가지라도 주냐? 어차피 단무지밖에 안 주지 않냐“고 묻자, A 씨는 ”안 줘도 되는데 콩나물하고 김치, 콩나물국을 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벌어진 일 맞다. 저도 충격받았다“며 ”옆자리에서 백반을 시킨 손님에게 6가지 반찬이 나오길래, 나도 그런 구성 때문에 상차림비를 받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차림비는 횟집 같은 곳에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차라리 김밥 가격을 올리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다. 김밥값이 더 비쌌다면 이해했을 것 같다“며 ”이런 문화가 정착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쁜 시간대에 김밥 한 줄은 포장만 된다는 문구를 보긴 했다“, ”오는 손님을 다시는 안 올 손님으로 만드는 캠페인이냐“, ”커피처럼 ‘김밥 테이크아웃 시 1000원 할인’이라고 하면 그냥 넘어갈 텐데“, ”한 줄만 주문하면 아예 못 앉게 하는 가게도 있다“, ”김밥이 1000원이면 모를까. 요즘은 기본 김밥도 3000~4000원인데“, ”팁 박스도 갖다 두지 그러냐“ 등 공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