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년간 총 16억 원을 지원해왔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총 37억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도미노피자는 월드비전과 협력해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2년째 후원하고 있다. 지난 8월 광복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 피자를 기부했다. 결식위기 아동과 군인에게도 피자를 보내고 있다.
정보기술(IT) 도입에도 적극적인 도미노피자는 야외 배달 서비스 ‘도미노스팟’과 피자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GPS 트래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GPS 트래커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85%에 달한다. 지난해 대구 수성못, 앞서 2022년에는 제주 삼양해수욕장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1990년 오금점 1호점을 시작으로 한국에 배달 피자의 개념을 처음 도입했다. 1994년 현 회장 오광현이 도미노피자를 인수한 이후 급성장하여 현재 48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