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3인조 인플루언서 걸그룹 '뉴진쎄'
깜짝 공연 펼치자 행사장 열기 후끈
|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의 ‘뉴진쎄’ 무대 현장 (사진=이민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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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3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행사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바로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에서 깜짝 진행된 뉴진쎄 무대 때문이다.
뉴진쎄는 틱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틱톡커 3인으로 구성된 숏폼 걸그룹이다. 아이를 낳고 아이돌의 꿈을 접었던 세 틱톡커가 다시 한번 걸그룹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진쎄로 뭉쳤다. 뉴진쎄는 “우리 셋의 아이가 총 6명이다, 아이를 키우며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 그룹명을 누진세와 발음이 비슷한 뉴진쎄(new 진짜 쎄)로 지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전국노래자랑 300팀 중 1등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가 기획한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무대에서 하루종일 진행된 인플루언서들의 강연이 끝나고 맨 마지막 MCN(인플루언서 기획사) 무대에 깜짝 등장한 뉴진쎄의 강렬한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한 관객은 “뉴진쎄의 뒷이야기를 듣다가 팬이 돼 틱톡 팔로우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의 ‘뉴진쎄’ 단독 스튜디오 (사진=이민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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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는 뉴진쎄를 위한 단독 스튜디오가 마련되기도 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양일간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즉석에서 틱톡 영상을 찍으며 현장을 즐겼다. 뉴진쎄 단독 스튜디오에서 만난 유우(틱톡명 히니)는 “단독 스튜디오가 생겨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멤버 벨라(틱톡명 디얼쩡이)는 “이번 행사장에 가족이 찾아왔었다. 사실 뉴진쎄로 활동하는 걸 남편이 별로 탐탁지 않아 했는데 단독 스튜디오를 보고 정말 놀라더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리더인 민짜(틱톡명 류써나)는 “이번에 다른 인플루언서들과 연락처도 교환하고 좀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