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신(新) 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특별전을 기념한 상품이다.
‘살라미나 병’은 프랑스 세브르 지역의 국립세브르 도자 제작소에서 고대 그리스의 장식 도기 모양을 본떠 제작한 화병이다.
사디 카르노 전 프랑스 대통령이 고종에게 선물한 것으로, 조선이 서양 국가와 수교를 맺고 받은 최초의 선물이다.
고종은 답례로 프랑스에 청자 2점과 옥, 산호 등으로 만든 화분상식을 선물했다.
재단 관계자는 “살라미나 머그는 살라미나 병 고유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살리고 전체적 문양을 단순화 해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고 말했다.
살라미나 머그는 한국문화재재단 온라인 상품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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