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의 백화점 업체인 시어스홀딩스가 올 3분기(8~10월)에 적자 확대로 악화된 실적을 이어갔다. 회사측은 매출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산 매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어스는 21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중 순손실 규모가 5억3400만달러, 주당 5.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4억9800만달러, 주당 4.70달러보다 더 확대된 것이다.
특히 적자는 최근 6분기 연속으로 이어졌다. 매출액도 6.6%나 감소한 82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매출액 감소는 27분기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어스 최대주주로 회사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는 헤지펀드 매니저인 에드워드 램퍼트는 자산 매각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그는 시어스 CEO직을 맡은 이후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 자산을 매각하고 일부 자산을 분사시키는 등 몸집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 등의 매장을 처분하고 건물을 임대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는 시어스홀딩스 내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알짜 사업인 의류 브랜드 ‘랜즈 엔드’와 자동차 서비스센터 사업을 처분하기로 결정했었다. 시어스는 이를 통해 25억달러 정도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시어스가 보유한 현금은 6억700만달러에 불과하다.
아울러 시어스측은 올해 5억달러 수준의 유동성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20억달러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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