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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한중 농업협력위 재개…한국산 단감 첫 수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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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9.04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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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5~7일 방중
스마트농업·가축방역 분야 협력 논의
K푸드 유통현장 점검·수출기업 간담회도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중 양국이 8년 만에 농업협력위원회를 재개한다. 정부는 중국 검역 당국과 한국산 단감의 연내 첫 수출을 위한 현안도 협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차관이 한중 농업협력 강화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김 차관은 7일 중국 농업농촌부와 제19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를 공동 개최한다. 양국 농업협력위가 열리는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양측은 글로벌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해 농업 분야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장쯔리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과 만나 스마트농업 기술과 가축 방역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한다. 장바오펑 해관총서 부서장과는 한국산 단감의 연내 첫 수출을 위한 검역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11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한국산 단감 수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중국 내 K푸드 유통 현장을 살펴보고 현지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도 연다. 중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통관·검역·유통 관련 애로를 듣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농업·농촌 부처 직원들이 참여하는 친선 축구 경기도 6일 13년 만에 열린다. 경기 이후엔 양국 청년 공무원 간담회를 열어 후속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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