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 중 지식재산 역량을 갖춘 기업에 지식재산(IP)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2022년 경기도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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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는 국·도비 42억2800만 원을 투입해 신규 68개 사 등 총 132개 사(2~3년차 포함)를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종합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해외 특허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2억1000만 원, 연간 최대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특허&디자인 융합 △해외 지재권 출원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월 15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1~3년차 IP스타기업 136개 사를 대상으로 특허맵·특허기술홍보영상 72건, 디자인개발 등 96건, 브랜드개발 등 25건, IP경영진단 및 IP융합분야 13건,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및 대응 443건을 지원했다.
이 결과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들의 평균 수출액이 선정전 대비 126.5%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영전략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식 미래성장정책관은 “지금은 기후 위기 대응과 디지털 대전환, 기술·지식재산 패권 시대”라며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한류붐으로 K-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 기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경기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