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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임여단 장비 반출, 부대 해체 위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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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9.06.27 15:40:01

해외 파병부대 훈련용으로 워리어플랫폼 대여
일부 장비 대여로 전체 전력에 영향 미미
해당 여단 해체하려는 것도 사실 아냐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은 27일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기 위해 창설한 특수임무여단의 장비들이 해외 파병부대에 보급돼 해당 부대가 사실상 해체되는 것 아니냐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육군은 이날 “조준경 등 일부 장비를 대여했다고 해서 원 소속부대의 전체 전력에 영향을 끼친다거나, 원 소속부대를 사실상 해체하려는 것 아니냐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13특수임무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워리어플랫폼 장비를 일부 시범운용했다”면서 “2019년말까지 전력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육군은 해외 파병부대에도 워리어플랫폼을 보급할 계획”이라면서 “현재는 일부 전투병을 대상으로 워리어 플랫폼 장비와 물자를 보급해 시범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육군은 “해외 파병 요원들이 현지 전개 즉시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사전 장비 숙달을 위해 제13특수임무여단에서 시범 운용 중인 장비 일부를 한시적으로 대여 받아 이번에 최초로 한빛부대 파병준비단이 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평화유지단에도 해외 파병부대의 파병 전 임무숙달을 위한 교육훈련용으로 워리어 플랫폼 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교육훈련용 장비가 보급되기 전까지는 대여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언론은 “우리 군이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기 위해 창설한 특수임무여단(일명 참수부대)의 소음기와 조준경, 야간투시경 등 핵심 장비를 남수단에 파견될 한빛부대 훈련용으로 전용했다”면서 “특수임무 시 사용되는 장비마저 해외 파병부대로 반출되면서 참수부대를 사실상 해체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한빛부대 11진 파병 예정 장병들이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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