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시장은 해당단지의 절반은 주거 용도로, 절반은 공원과 첨단 산업 단지를 넣어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한 번에 해결겠다고 했다. 그는 “최소 1만 가구에서 1만 3000가구까지 확보가 가능하고 청년 특화 단지를 조성해 일자리와 주거가 직결될 수 있다”며 “용산공원 일부를 쓰는 것보다 훨씬 더 실효성이 있고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미 시 차원에서 용역도 마무리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급조된 제안이 아닌 2년 전 관련 팀이 만들어져 용역도 마쳤고 현재 민간 사업자 적격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을 쓰려면 미군으로부터 본체 부지 이양, 토양 오염 정화 작업, 인허가 등 절차가 짧으면 8년, 길면 10년 정도 걸린다”며 “(탄천물재생센터는) 이전에 4~5년, 집을 짓는데 4~5년 예상하는데 정부가 도와준다면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이 내용을 비중 있게 다뤄 용산공원에 손을 대겠다는 접근이 철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 지정권 등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오 시장은 “정비사업의 경우 9개 단계가 순서대로 이뤄지는데 두 단계만 서울시 권한이고 나머지 7단계는 전부 구청에 위임돼 있다”며 “이런 사실을 모르는 국민들에게 마치 서울시에서 절차가 병목 현상이 생기는 것처럼 말하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이라는 도시는 하나의 생활권이라 교통을 비롯해 상하수도, 가스 등 인프라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치할지를 전문가 검토 끝에 결정한다”며 “자치구별로 이를 경쟁적으로 시키겠다니 개탄스럽다”라고 꼬집었다.


![[단독]미국형 원전 고집에 韓 난색…대미 원전투자 ‘주도권 충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2501343t.jpg)
![전기차 7000만대분 콸콸…'백색 노다지' 터졌다 [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250147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