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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 규모 용인 처인구청 신설 ‘청신호’, 경기도 투심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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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7.06 10:49:54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 신축 이전
지상 7층 별동에는 처인구보건소 조성, 2032년 완공 목표
43년된 현 청사 활용방안 별도 TF 구성해 검토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준공 43년 된 용인특례시 처인구청사 신축·이전 계획이 본격화된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에 이어 경기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통과하면서다.

준공 43년이 지난 현 용인특례시 처인구청 모습.(사진=용인시)
준공 43년이 지난 현 용인특례시 처인구청 모습.(사진=용인시)
6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청 복합청사는 총사업비 1693억 8000만원을 들여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신설될 계획이다. 연면적 3만 7983㎡로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의 본청사와 지상 7층 규모 별동 2채를 짓는다.

이번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로 시는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 규모와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신설되는 복합청사 본청사에는 처인구청과 처인구보건소, 푸른공원사업소, 상수도사업소,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별관에는 처인구보건소가 들어선다.

1982년 준공된 현 처인구청사는 2007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사무공간 탓에 별관을 증축했지만, 늘어나는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용인시는 민선 8기 때인 지난 2023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따라 처인구청 등의 복합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했다. 복합청사는 2029년 공사에 착공해 203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처인구청 기존 청사 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주민들이 숙원사업이고, 지난 민선8기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추진한 처인구청·처인구 보건소·상수도사업소 등의 이전 및 건립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위 통과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처인구의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며, 2032년 준공 목표보다 조기에 복합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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