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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에 따르면 자생의료재단은 그간 보훈처와 독립유공자들을 위한 의료·교육·주거지원 사업을 해왔다.
재단은 지난해 2월 보훈처와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생한방병원장이 직접 생존 애국지사 자택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 8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에게 1인당 300만원 상당의 한방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재단은 2019년 보훈처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인 고등학생 1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은 또 해외에서 거주하다 귀국한 독립유공자 후손이 가족 단위로 국내에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주택 2동에 냉장고·침대 등 생활 가전 및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엔 황기철 보훈처장과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일에 힘써온 기관에 국가가 감사를 표하고 국민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