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기업부문’과 ‘일반부문’으로 진행해 핀테크 관련기업·스타트업,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무박 2일간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오픈API를 활용해 총 28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부문 최우수상은 ‘마을회관 공유’ 플랫폼을 제공한 닉컴퍼니팀이 수상했다. 이 플랫폼은 농촌 소득 증진을 목표로 전국 마을회관을 활용해 농촌 체험활동과 숙박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우수상에는 농촌체험을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 ‘농작교’ 를 선보인 ‘유캔스타트’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농산물 직거래 간편결제 서비스 △‘한국NFC’팀 △‘페이콕’팀이 수상했다.
일반부문에서는 △‘갓하늘’팀(최우수상) △‘D4’팀(우수상) △‘1로모여’팀, ‘트리플에이’팀(장려상)이 각각 선정됐다.
소성모 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은 “이번에 발굴된 아이디어를 사업화·상용화하기 위해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NH핀테크 혁신센터, KISA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에서 입주공간 제공·멘토링 등 체계적으로 후속지원 할 예정”이라며 “농협은행은 농업과 핀테크 산업육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으로 특히, 이번 해커톤이 농업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