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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그룹의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인 지커는 올해 상반기에만 17만 8,370대를 판매해 전 세계 누적 인도량 80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홍콩에서는 40.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지커 7X는 홍콩의 럭셔리 SUV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멕시코에서는 4월과 5월 연속으로 럭셔리 전기차 부문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지커의 럭셔리 플래그십 MPV 009는 태국의 전기 MPV 부문에서 5개월간 판매 1위를 지켰다.
지리(Geely)의 경우 유럽 시장과 신에너지차를 두 축으로 삼아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단 45일 만에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7개국으로 진출하며 브랜드 입지를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주요 딜러사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통망을 강화하며 대표 모델 지리 E5와 스타레이 EM-i를 유럽 2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고 있다.
링크앤코(Lynk & Co) 역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 링크앤코 900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카타르, 베트남 등에 새롭게 출시됐으며, 카자흐스탄에서는 링크앤코 08이 판매를 시작해 첫 고객 인도를 마쳤다. 08은 베트남과 멕시코 등 주요 시장에서 D세그먼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지리자동차그룹의 이 같은 성과는 지커, 지리, 링크앤코가 각 지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데 따른 것으로, 지주회사인 지리홀딩그룹(Geely Holding Group)의 ‘원 지리(One Geely)’ 전략에 기반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리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158%라는 기록적인 해외 판매 급증을 이뤄낸 것은 지커를 비롯한 그룹 산하 브랜드들의 압도적인 상품성이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하반기에도 지커 7X가 출시될 대한민국을 비롯해 지역별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신차 출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에너지차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자동차그룹은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운영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글로벌 부품 유통 네트워크를 13개 시설로 확장하고,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100개 이상의 시장에서 2000개가 넘는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지리자동차그룹은 전 세계 고객에게 현지화된 제품과 서비스,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