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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산불 예방 총력 기울여야 할 때"

정재훈 기자I 2025.03.26 14:22:44

26일 산불 예방활동 근무현장 방문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영남지방에서 연달아 발생한 산불로 전 국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에서 의정부시가 산불 예방 인력의 철저한 활동을 당부했다.

26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은 이날 산불 예방활동 근무현장을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오른쪽)이 산불감시대원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점검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이 발생한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산불 대응 경계 태세가 강화된것에 따른 조치다.

김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고충을 나누고 철저한 예방활동과 함께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 활동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사패산과 도봉산, 천보산 등 한북정맥과 수락산, 용암산 등 수락지맥에 인접한 지형적 특성상 산불 발생 시 대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의정부시에서는 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신속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가 없었다.

현재 시는 현재 산불방지대책본부(녹지산림과)를 중심으로 주·야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야간 대응반 포함),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조직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주요 등산로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청사 전광판과 다중이용시설, 유동 인구 밀집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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