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010130)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오늘(19일) 서울 소공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취임 후 무분별한 투자로 부채가 늘고 경영권 방어 목적의 과도한 자사주 매입으로 현금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려아연은 악의적이고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 허황된 의혹이라며 명예훼손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이 기업사냥꾼 MBK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약탈적 인수·합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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