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해외입양인이 파주시 관광지 등을 돌아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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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풍리 마을 주민들과 전통놀이를 하고 파주시 조리읍 캠프 하우즈에 조성된 ‘엄마 품 동산’을 방문해 모국의 향수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외입양인 팸투어는 파주의 관광지를 해외에 알리고 해외입양인들에게는 한국의 따뜻함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한국혼혈입양지원 비영리단체인 ME&KOREA(미앤코리아)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입양인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우리의 뿌리인 한국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를 방문할 때마다 고향에 온 듯한 포근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풀고 즐거운 기억만 가지고 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