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염특허는 한국, 호주, 러시아, 일본에 이어 다섯번째로 획득한 특허다. 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해 약효 및 유효량 등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수분에 대한 안정성을 개선해 상업화 생산을 가능케 한 것이 특허의 골자다. 아이발티노스타트의 원료 제조를 쉽게 만들어 용해도 향상, 원료 자체의 물리화학적 안정성 향상, 분말화가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상업화할 경우 수익성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주사제 뿐 아니라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구제형을 포함해 다양한 제형으로도 개발이 가능하다. 이 특허는 오는 2038년 4월 18일까지 유효하며 다른 회사들이 같은 염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게 된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췌장암 적응증으로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시험 승인을 받아 미국 내 병원에서 환자 모집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아이발티노스타트의 글로벌 특허권을 강화해 향후 임상개발 경과에 따른 국가별 실시권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