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성이(왼쪽 여섯번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11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라제건 한국자원봉사협의회장 및 참석자들과 4월 총선을 앞두고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전면개정과 중고교에 사회봉사 필수과목 제도화 등을 요구하는 자원봉사정책을 제언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자원봉사센터의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민간위탁 운영, 자원봉사진흥위원회의 민간위원장 및 사무국 신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연구소 법제화, 자원봉사관리자격제도 법제화 등이 포함되도록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의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또한, 중고교에 ‘사회봉사’ 필수과목을 신설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80% 가량 감소한 청소년 사회봉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이 회장은 “그동안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을 위한 노력으로 경기도 내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라제건 회장은 “자원봉사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교육, 모금, 지역 조직화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