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은 시청자미디어대상은 시청자가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이다.
방통위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총 316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 중 예선과 본선, 국민참여 심사 등을 거쳐 대상 1점(국무총리상), 최우수상(방송통신위원장상) 5점, 우수상과 장려상 등 10점(한국방송협회장상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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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상을 수상한 ‘인연(김나영, 고수호)’은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기록하고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봉사활동에 대해 소개하여, 창의력과 기획력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작품상 부문은 △완숙씨의 외장하드(박율례 외 3명) △굿바이, 막장(이준철 외 2명) △언젠가 희망은 찾아올 거야(이유민 외 3명) △친환경의 충돌(박춘식 외 2명) 등 4편이 선정되었고, 특별상 부문은 마을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단체 ‘공동체라디오 서구FM’에 주어졌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개막사를 통해 “미디어 이용 환경이 변화되는 시대에 시청자가 제작 주체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시청자 권익증진을 위해 미디어 참여와 창작을 위한 설비,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확대하여 전 국민에게 미디어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