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바이오의 VT301은 조절 T세포를 체내에서 추출하여 항원 특이적인 조절 T세포로 개선시켜 체내에 다시 투여하는 세포치료제다. 세포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세포를 사용하게 된다.
세포치료제는 거리와 시간의 큰 제약을 받게 되며 이 허들을 넘기 위해 동결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문제가 동결 과정에서 세포가 사멸 등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 조건에 대한 노하우가 결국 세포치료제의 상용화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브이티바이오는 VT301의 동결보호제에 대한 연구를 실험실 설립부터 진행하여 매우 다양한 조건에 대한 데이터가 있다. 동결보호제는 환자에게 세포치료제를 최종으로 투여 시 독성이 없어야 하는데, 최근 이러한 조건에 충족한 동결 보호제의 조건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신규 국제 특허를 출원 할 것이라고 브이티바이오의 관계자는 밝혔다.
브이티바이오는 지난 미국임상 신청 시 이 동결보호제를 포함하여 승인을 받게 되었고, 이 외에도 VT301의 배양 한계점 돌파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브이티바이오의 관계자는 “개발된 기술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최종 자가면역질환들을 포함하는 다양한 면역 불균형에 따른 퇴행성 질환에 플랫폼 기술로 접근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