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88%가량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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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씨엘 1단지는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다. 특히 수인선은 1호선(인천역), 인천지하철 1호선(원인재역), 월판선(월곶역, 예정), 4호선(오이도역) 등의 노선과 환승되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송도역은 월판선(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과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계돼, 인천 송도에서 강릉을 잇는 ‘동서간철도’도 오는 2025년에는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캠핑 및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단지 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존’과 ‘펫 놀이터’를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부속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한다.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등록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교통, 교육, 공원, 문화, 편의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시티오씨엘의 첫 분양 단지로 개발에 따른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고, 대형사가 참여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1단지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다음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