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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농협하나로유통 직영점, 계열사, 수도권 농·축협 판매장(목우촌공급매장) 등 120개 매장에서 목우촌 닭 절단육(1kg), 목우촌 삼계탕(490g) 상품을 1팩당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상생마케팅 행사를 통해 생산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의 후원을 통해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후원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NH농협생명·농협사료·농협목우촌 공동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준비된 물량 5만팩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AI 확산 방지와 가금류 소비 확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범 농협 후원의 상생마케팅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 2일 AI가 재발한 이후 피해 지원을 위해 150억원의 자금을 9개 축협에 지원했다. 또 범 농협 방역 전문 인력 1000명, 비상 지원인력 5250명 구축·운용, 농협 방제 차량 604대를 동원해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사료 이용 농가에 대해 외상공급기간을 연장하고 1만수 기준 3000만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범 농협이 조성한 상생마케팅 후원기금 1억원을 양계농가에 전달했다.
앞서 김병원 회장은 AI가 발생한 제주도와 전북 익산 등을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계열사 경영진들은 전북 익산, 경남 고성, 경기 파주·남양주 등 AI 발생됐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찾아 현장을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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