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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부터 장학금까지"…식품업계, 대학생 마케팅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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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19.07.26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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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소비행태 '미닝아웃' 맞춤식 마케팅
설빙, 일반 대학생 모델로 선발
스타벅스·하이트진로, 장학금 및 창업 프로그램 운영

식품업계가 Z세대의 소비행태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청년인재 발대식.(사진=스타벅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식품업계가 대학생 마케팅 열전을 펼치고 있다. Z세대의 소비 행태인 ‘미닝아웃(Meaning out)’을 겨냥했다. 미닝아웃은 자신만의 소비행위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기업의 영업활동과 전략 등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식품업계는 이런 Z세대의 특징에 맞춘 마케팅 활동으로 잠재 고객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디저트 카페 설빙은 지난 21일까지 대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활동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생 모델’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장이 되도록 한 것.

설빙 대학생 모델은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끼 많은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선발된 4명은 설빙의 얼굴로서 전문 화보 촬영과 마케팅 콘텐츠에 참여할 기회뿐만 아니라 장학금 500만원과 입사 시 혜택도 주어진다. 모집이 시작된 지 하루도 안 돼 300여명이 몰리는 등 3주간 약 3000명이 지원해 설빙 내부적으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설빙)
스타벅스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 후원 대학생을 위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 공유형 매장으로,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 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재 대학생은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최근 스타벅스는 대학생 50명과 유스 리더십 캠프를 다녀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8일 ‘제4회 청년창업리그’ 파이널을 끝으로 이번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청년창업리그는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청년 창업을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트진로는 파이널 진출 팀 12개를 대상으로 9주간 창업 단계 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시대인 만큼 기업도 고객이 원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일반 대학생을 모델로 기여하고 장학금, 창업 프로그램 등 Z세대의 특성에 맞춘 마케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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