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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경남 사천만과 강진만,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서해 일부 및 남해 연안의 수온은 27.9℃~28.8℃(8일 오후 1시 기준)에 분포하고 있다. 이후에도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고수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수온 시기에는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선별 작업 등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등 단계별 어장관리가 필요하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지난달 6일 함평만 등 남해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고수온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어업인들께서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세심한 대응과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