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정부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5년 12월까지 최대 3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이종재료 맞춤형 소재 및 공정 개발 △차세대 신경재생이식재 의료기기 개발 △의료기기 제품화 및 품목허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기관으로는 서울아산병원이 참여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을 추진 중인 ‘신경재생이식재’는 절단된 신경 부위에 삽입돼 손상된 신경의 신속한 성장과 재생 및 회복을 돕는 체내이식재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기능이 향상된 차세대 신경재생이식재를 개발하고, 품목허가까지 마칠 계획이다.
김인호 티앤알바이오팹 소속 박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맞춤형 신경재생이식재를 개발하겠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혁신 제품 출시로 국내외 신경재생 및 이종재료 의료기기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