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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당초 뛰어든 지점에서 남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그는 지난 15일 지인들과 옥정호를 찾아 “수영하고 싶다”면서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 들어간 A씨가 밖으로 나오지 않자 그의 지인은 오후 7시 42분께 112에 신고했다. 당시 임실에는 13일부터 사흘간 290㎜의 비가 내린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폭우로 불어난 물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