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첫 해외거점 마루SF 공식 개관…美진출 스타트업 지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혜미 기자I 2025.11.13 09:35:07

美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서 6개월간 시범 운영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서 첫 해외 거점이자 단기 체류형 글로벌 커뮤니티 허브인 ‘마루SF’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마루SF 개관식을 기념해 참석자들이 리본을 커팅하고 있다.(왼쪽부터)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김지훈 아산나눔재단 이사.(사진=아산나눔재단)
마루SF는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단이 마련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에게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해 12월 마루SF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주요 창업생태계 기관과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53개 팀을 맞이하고 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시설 운영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최적화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마루SF 공식 개관을 계기로 한·미 창업생태계 간 교류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산나눔재단은 마루SF 개관식에서 재단의 경영목표인 ‘프론티어 기업가정신’을 미국 현지에 실현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렸다. 행사에는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엄윤미 이사장과 재단 이사진,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국내외 투자자, 창업가 등 약 100여 명의 창업생태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은 자본도, 기술도 아닌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며, 마루SF는 글로벌 무대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20세기 최대 규모의 주베일 산업항 공사로 해외 진출의 역사를 새롭게 썼듯이, 창업가 여러분도 마루SF에서 도전과 성장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마루SF를 이용한 멤버십 스타트업 대표가 미국 진출의 여정과 마루SF 이용 경험을 공유했다. 조용원 와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열린 오픈AI GPT-5 해커톤에서 전세계 93개팀과 경쟁해 1위를 차지했는데 글로벌 진출의 본격적인 첫 순간에 마루SF가 함께 했다”고 말했다. 김효준 앳 대표 역시 “실리콘밸리 생태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로컬’이 되어야 하며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곳이 바로 마루SF다.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스타트업이라면 반드시 마루SF를 거쳐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