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대전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 내 예비 창업자와 기존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 구축을 중점으로 한다. 하나은행은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등을 하고,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설 운영·관리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자산 공모를 주관하며, 자사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활용해 내년 초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다. 하나증권은 계좌관리기관을 맡는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준비 중인 공모 상품은 새로운 가치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과 투자자가 직접 투자에 참여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루센트블록은 대전에 위치한 비수도권 최초의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사업자다. 앞서 소유 3호 상품으로 대전 지역 기반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대전 창업스페이스’ 공모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대전시 지원사업 D-유니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