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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84개국 3418편의 영화가 출품된 것으로 확인된다.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한 가운데 중양대 대학원생들의 작품이 본선에 오른 것.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작품 중 본선에 오른 작품은 강대원의 ‘언센서드’, 문혜준의 ‘여객’, 오은영의 ‘아주 먼 곳’이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지난 9일 폐막한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에서 학생들이 만든 7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한상규의 ‘Do not disturb’와 안준성의 ‘오침’이 최종후보작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 후보작에도 선정된 ‘Do not disturb’는 이담문화재단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출품작 8편 중 2편이 수상 실적을 거뒀다. 정해일의 ‘언니 유정’이 장편 CGV상을, 오재욱의 ‘너에게 닿기를’이 단편 J비전상을 각각 수상한 것. ‘언니 유정’은 많은 배급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조만간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각종 영화제에서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거둔 성과들을 보며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하며, 최고의 환경에서 학업과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