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국민공모 ‘국립생태원 29초영화제’를 개최하고 6월 19일부터 출품작을 모집한다.
‘국립생태원 29초영화제’는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29초 영상 안에 담아 출품하는 영상공모전으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상금은 1500만원 규모로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환경부 장관상을, 최우수상(1팀)은 상금 300만원과 국립생태원장상을 수여한다. 우수상과 특별상 등 6개 팀에게는 각각 200만원부터 50만원까지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온라인 국민투표 20%, 전문가심사 80%가 반영되어 결정되며, 온라인 국민투표의 경우 영화제 접수 기간 중 댓글·조회·추천 수 등이 종합 집계된다. 최종 수상작은 8월에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당일 발표되고 추후 국립생태원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된다.
완성된 영화(영상)는 29초영화제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출품하면 되며, 출품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및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조도순 원장은 “국민에게 친숙한 영화(영상)으로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소통하고자 이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주시기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