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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6279억원, 3983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1조 44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37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50포인트(0.58%) 오른 7563.6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91% 상승한 2만 6917.47로 장을 마감하며 각각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S&P500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05% 오른 5만668.97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같은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 초부터 유지 중인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 협상을 다시 시작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직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더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들의 주가가 오르는 등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도 요인이다. 기업용 데이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스노우플레이크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연간 실적 전망과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에 60억달러(약 8조2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30% 넘게 폭등했다. AI 서버 및 컴퓨터 제조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또한 역대급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무려 40% 가깝게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협상 기대감 재부각, 코스피200 야간선물 2.95%대 강세, 델의 시간외 주가 폭등 효과가 반도체 이외에도 전일 낙폭 과대 업종에 회복력을 부여하면서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번 5월은 멀티플 주도 상승장이었던 만큼, 단기적으로 금리 등 매크로 변수 혹은 단순 수급 이슈(차익실현, 쏠림 현상 되돌림)에 대한 증시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 홀로 2.98% 상승 중이며 중형주가 1.00%, 소형주가 1.79%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 9.34%, 전기·전자 3.62%, 운송장비·부품 3.07% 등이 상승세다. 다만 의료·정밀기기 3.57%, 종이·목재 1.87%, 섬유·의류 1.90%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만 500원(3.51%) 오른 31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9만 2000원(4.02%) 오른 238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2만 3000원(3.41%) 오른 70만원, 삼성전기(009150)는 12만 4000원(6.71%) 오른 197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9포인트(0.71%) 오른 1112.15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13.70포인트(1.24%) 내린 1090.66에 거래되며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홀로 124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188억원, 4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9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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