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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익 64%↓… 철강 수요 급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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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0.08.14 16:26:5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세아제강지주(003030)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64.2%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91.6% 줄었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불안정한 유가 영향에 국내외 철강 수요가 급감했고 해외법인 실적도 하락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동 지역 프로젝트 지연 등 수주 부족에 따른 제조법인(SSUAE) 실적도 악화했다.

세아제강 별도로는 영업이익이 늘었다. 세아제강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6% 줄어든 27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호조는 미주시장 불황에도 비(非) 미주지역 구조용 대구경강관 및 스테인리스스틸(STS) 대구경강관 판매가 늘은 영향이다.

세아제강지주는 하반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각 법인별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생산성 향상 등 개선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아제강도 내수 및 비미주지역 판매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에너지용 제품 외에 해상풍력 구조용대구경 강관 및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프로젝트 STS 강관 제품 판매를 키울 것”이라며 “해외 법인을 통해선 에너지용 강관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제품 믹스(Product Mix)를 통한 판매 확대를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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