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심식당 운영 전국 1위…장관상 수상

이종일 기자I 2021.07.26 15:58:52

올 상반기 전국 평가에서 1위 차지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올 상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안심식당 지정 운영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목표 설정과 추진 실적 2개 분야의 상반기 성과에 대한 상대평가로 이뤄졌다. 인천시는 17개 시·도 중 전국 1위를 차지해 장관상을 받았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국내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인천시 안심식당 지정업소는 현재 2757곳이고 연말까지 315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정업소는 1곳당 20만원 범위 내에서 손소독제, 마스크, 가림막, 수저집 등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안심식당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맵, T맵, 한식포털 사이트 등에서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안심식당 지정 운영을 적극 추진해 소비자의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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