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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7949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7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696억원을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국내 본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중국과 미국 법인 매출도 각각 33%, 79% 성장했다. 동남아 법인 매출 역시 22% 늘어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진입했다.
특히 국내 본사는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초 화장품 부문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한 가운데 아이패치 제품의 가파른 성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 수익성 저하 요인이었던 겔마스크의 부담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법인은 영업이익률(OPM) 약 4%를 기록하며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미국 사업은 상위 고객사 매출 비중이 60%로 제한적이고 리오더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이익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낮은 기저와 국내의 높은 매출 성장률, 해외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코스맥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스맥스가 제시한 3분기 지역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는 국내 35~40%, 중국 20%, 미국 40%, 인도네시아와 태국 각각 30%다. 특히 국내 사업은 상반기 20%였던 성장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 화장품의 높은 성장세와 선케어 제품의 안착도 실적 확대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여기에 글로벌 다국적기업(MNC)을 대상으로 한 신제품 성과가 본격화할 경우 색조 화장품 역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 역사상 최대 수출 모멘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1위 업체로서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1배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