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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레밸리 사업은 말리위 정부가 최대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면적은 4만3370ha로 우리나라 새만금 개발면적(4만900ha)보다도 더 크다.
이번 사업은 실시 설계와 시공 감리 분야로 국제 경쟁입찰로 진행했다. 아프리카 대륙에 연고권을 가진 이탈리아·독일 등의 기업들을 제치고 농어촌공사가 최종 수주했다.
농어촌공사는 개발 지역 내 농지 개발을 위한 취수 구조물, 저류지(20개소)·수로(310km)·배수로(90.9km)·제방(56.2km)·도로(318km)와 관개자동화 시설, 식수개발 시설 등을 설계한다. 현지 건설사의 시공 감리도 맡는다. 사업 완료 시기는 2031년이 목표다.
농어촌공사는 2014년부터 말라위 정부에서 발주한 농촌 관개개발 프로그램과 은카타지구 관개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신뢰를 쌓았다. 그간 우리나라 농업과 선진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고 말라위의 농업농촌 변화를 위한 쉬레밸리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기도 했다.
말라위 정부는 쉬레밸리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 생산성이 향상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환금작물 재배가 가능해 농촌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김인식 사장 취임 이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번 수주가 농업 생산기반 기술을 전세계에 수출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수주는 110년 공사의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사가 보유한 한국 농업 관개기술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한 설계, 시공 감리 컨설팅을 제공해 우리 기술력의 해외 수출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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