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28일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선정을 위해 ‘제6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2019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전국 17개도 시·도 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하여 2019년 121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265개소, 2021년 350개소, 2022년 404개소, 2023년 531개소의 기업과 기관을 선정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인정심사는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 경영 요소에 기반한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정성지표로 구성되어 조직의 사회공헌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의 규모를 고려하여 유형별 심사지표 개수를 차등적으로 부여해 심사한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성화를 국내외로 전파할 수 있도록 많은 인정기업과 인정기관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