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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둔 토종 앱마켓 서비스인 원스토어가 플랫폼과 운영체제(OS)의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을 향한 행보를 올해에도 강화한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이사는 28일 열린 모회사 SK스퀘어(402340) 주주총회에 참석해 “작년에 연 거래 규모 1조원을 돌파했고, 상위권 게임 톱 50개 중 24개를 확보했으며, 로크미디어 인수, 콰이칸 투자 등 스토리콘텐츠 사업, 크로스플랫폼 원게임루프 런칭, KT와 LG유플러스, MS로부터의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원게임루프는 텐센트와의 협업 하에 만든 서비스다.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유통하고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다.
이 대표는 “원스토어는 한국 시장을 넘어, 안드로이드 모바일을 넘어 멀티 디바이스와 멀티OS로, 앱마켓을 넘어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모바일 게임을 PC에서도 할 수 있게 ‘원게임루프’를 런칭했는데, 현재 MS윈도에 있는 MS스토어와 연동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애플 iOS가 열리면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3년 내 1천개 이상의 스토리 원작 IP를 확보하겠다”면서 “원작 IP로 영상을 만들고, 게임을 만드는 원소스멀티유즈에 나서겠다. (우리 IP인)어게인마이라이프는 4월에 SBS에서 방영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에서 이제 글로벌 멀티 OS 콘텐츠 플랫폼 되겠다. 성원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