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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차, 2월 수출 138% 급증…지커 앞세워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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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3.20 09:33:22

2월 글로벌 판매 20만 6160대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지리자동차그룹이 올해 2월 글로벌 판매 20만 6160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진=지리자동차그룹)
20일 지리자동차그룹에 따르면 1~2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은 47만 6327대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중국 승용차 시장 선두 지위를 유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리자동차그룹은 2월 한 달 동안 6만 879대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13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에너지차(NEV) 판매 확대도 지속됐다. 지커와 지리, 링크앤코 등을 포함한 2월 NEV 판매량은 11만 74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올해 누적 NEV 판매량 역시 24만 1740대로 전년 대비 10%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지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2월 글로벌 시장에서 2만 386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이는 중국 춘절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고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달성한 성과다.

특히 다수 신에너지차 업체들이 전월 대비 판매 감소를 겪은 것과 달리 지커는 성장세를 유지했다. 1~2월 누적 판매량도 4만 7700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며 올해 성장 목표 달성 기대감을 높였다.

지커의 성장은 플래그십 SUV ‘9X’가 견인했다. 9X는 2월 중국 내수 시장에서 50만 위안 이상 대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가격대 전체 차종 기준으로도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리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지난달은 성과를 달성하기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지리자동차그룹과 지커는 급성장에 성공했다며”며 “지커가 올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할 경우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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