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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지난 6월 23일 밤 9시쯤 서울 송파구 소재 자택에서 자신의 주거지를 찾아온 SBS 취재진 등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벽돌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자택 근처에서 신변 보호 업무를 보던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월 박 대표를 피고소인으로 소환해 약 4시간 동안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이후 경찰은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돼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 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박 대표가 고소당한 상태에서 취재진이 자택을 찾아온 것은 살인 테러를 하려는 북한에 공모하는 행위”라며 SBS를 테러 공모와 협박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맞고소했다. 해당 건도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