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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케이, 독일 전시회서 폴란드 딜러 2곳 확보…동유럽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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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10.27 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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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레이저 가공기 전문기업 에이치케이(044780)가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국제 판금 가공 기술 전시회(EuroBLECH 2026)’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EuroBLECH 2026에 참여한 에이치케이의 부스 사진.(사진=에이치케이)
EuroBLECH 2026에 참여한 에이치케이의 부스 사진.(사진=에이치케이)
EuroBLECH는 전 세계 판금 가공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에이치케이는 지난 23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고효율 레이저 가공기 ‘FC3015 Fiber 20kW’를 선보였다. 레이저 절단기뿐 아니라 절곡기와 용접기, 디버링기 등 판금 가공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도 소개했다.

에이치케이는 전시회 기간 유럽 현지 업체들과 다수의 기업 간 거래(B2B) 미팅을 진행하고 폴란드 지역 신규 딜러 2곳을 확보했다. 폴란드 남부와 북부에 있는 가공장비 전문업체를 판매 파트너로 확보하면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제조업 수요에 대응할 영업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딜러망 확보는 폴란드 내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인접 동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이치케이는 현지 파트너가 보유한 고객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활용해 레이저 절단기뿐 아니라 절곡기와 용접기 등 판금 가공 공정 전반으로 공급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에이치케이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련 장비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재건 사업에 따른 실제 수요와 공급 규모는 향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에이치케이 관계자는 “에이치케이는 단일 장비 공급을 넘어 판금 가공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가공장비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EuroBLECH는 글로벌 판금 가공업계의 주요 기업과 고객이 모이는 만큼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중요한 행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레이저 절단기뿐 아니라 한층 다양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유럽 내 영업 기반을 확대했다”며 “폴란드 신규 딜러망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이를 발판으로 인접 동유럽 시장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의 공급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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