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의는 인피니언의 모터 구동·제어용 반도체 부품을 본시스템즈가 자체 개발하는 액추에이터 드라이버에 적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로봇 구동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조건을 공유하고 관련 부품의 적용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향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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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스템즈는 자체 개발한 핀리스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기술을 기반으로 초소형 액추에이터 등 로봇 구동 부품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로봇손과 로봇 모듈, 로봇 시스템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기존 기계적 구동 기술에 전력 제어와 전자회로 설계 기술을 결합해 통합 구동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피니언의 반도체 부품을 활용한 자체 액추에이터 드라이버 개발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로봇 구동부에 적용할 수 있는 제어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와 전력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전력반도체와 마이크로컨트롤러 등 모터 구동 및 제어에 사용되는 반도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본시스템즈는 이번 기술협력 논의를 바탕으로 반도체 부품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자체 감속기·액추에이터 기술과 제어 기술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로봇 제조사의 부품 통합과 시스템 설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김창현 본시스템즈 대표는 “차세대 로봇 시장에서는 감속기와 액추에이터의 기계적 성능뿐 아니라 이를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드라이버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당사가 보유한 독자적인 로봇 구동 기술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부품부터 구동·제어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로봇 하드웨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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