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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에릭슨엘지 토마스 애플퀴스트 한국 커스토머유닛장(CU Head of Korea)의 ‘에릭슨 테크놀로지 리더십’ 주제 기조 연설과 함께 시작했다. 이후 오전에 통신사업자 세션, 오후에 엔터프라이즈 세션을 진행하면서 약 3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주요 세션 발표 영상과 자료는 추후 에릭슨엘지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미래를 위한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통신사업자 세션에서는 △5G의 가치 실현 △고성능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에릭슨 컨슈머랩(Ericsson ConsumerLab)이 최근 발간한 ‘차별화된 연결성으로 5G 수준 향상’ 보고서에 대한 발표가 청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에릭슨 컨슈머랩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은 전 세계 5G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장 필요한 순간에 끊김 없이 고품질 연결성을 보장하는 ‘차별화된 연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분야로 나타났다.
전 세계 5G 사용자의 35%는 차별화된 연결성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는 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AI 사용자 4명 중 1명은 빠른 반응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성능 지원이 가능한 차별화된 연결성을 위해 최대 35%까지 추가로 요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 한국의 5G 사용자들은 5G에 대한 만족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사용자 3명 중 1명은 여전히 혼잡한 장소에서 5G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차별화된 연결성을 위해서는 우수한 5G 미드밴드 커버리지가 필수적이라는 인사이트도 제시했다. 에릭슨 컨슈머랩은 이러한 추세를 두고 전 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맞춤형 연결성 경험을 통해 관련 수요를 충족시킬 기회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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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세션은 에릭슨엘지의 ‘이음5G’ 서비스 현황과 파트너사의 활용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네이선 맥그레거 에릭슨 엔터프라이즈 아태(APAC) 지역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음5G 진화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존 호핑 에릭슨 엔터프라이즈 APAC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릭슨의 이음5G 솔루션 로드맵’을 제시했다.
아울러 에릭슨엘지의 파트너사인 △코위버 △지엔텔 △뉴젠스 △블루버드 △휴컴 △헥사곤 △이데아텍 등과 함께 이음5G 솔루션 및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양대영 뉴젠스 이사는 28㎓ 등을 활용한 실감형 가상·증강현실(VR·AR) 기반 전투훈련 교육이 진행된 대덕대 군사훈련 체험관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에릭슨엘지 관계자는 “소개된 솔루션과 인사이트가 통신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기술 혁신과 ICT 업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