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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김주형, '골프 황제' 초청장 받았다…우즈 출전 여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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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10.20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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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생애 첫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
12월 4일부터 바하마에서 열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시우,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왼쪽부터 김주형과 김시우.(사진=AFPBBNews)
왼쪽부터 김주형과 김시우.(사진=AFPBBNews)
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김시우와 김주형을 비롯한 1차 출전 선수 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총 20명이 참가하는 올해 대회는 오는 12월 4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한국 선수는 김시우다. 김시우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시우는 현재 세계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23차례 컷을 통과했고, 준우승 3차례와 3위 2차례를 포함해 11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데 이어 우즈가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권까지 따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도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출전 자격 기준일인 투어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세계랭킹 상위 10명 가운데 7명이 명단에 포함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캐머런 영(세계랭킹 3위·미국), 맷 피츠패트릭(4위·잉글랜드), 러셀 헨리(6위·미국), 크리스 고터럽(7위·미국), 샘 번스(9위·미국), 잰더 쇼플리(10위·미국) 등이 우승 경쟁에 나선다.

특히 셰플러와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나란히 대회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셰플러는 2023년과 2024년 2연패를 달성했고, 마쓰야마는 2016년과 지난해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 중 한 명이 우승하면 대회 처음으로 3차례 우승한 선수가 된다.

김시우와 함께 라이언 제러드, 제이컵 브리지먼(이상 미국)이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남은 관심은 대회 주최자인 우즈의 출전 여부다. 아직 3장의 특별 초청 출전권이 남아 있어 우즈가 선수로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우즈가 특별 초청 선수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2024년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우즈는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차량 사고를 낸 뒤 체포됐다. 이후 음주 또는 약물 영향의 운전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합의했고, 지난달 5년간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아직 공식적인 복귀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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