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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대학 유망주 7명 품었다…육성선수 성공 신화 또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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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01 1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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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좌완 진석현 등 전 포지션 보강
박해민-이지영도 대학 출신 육성선수 출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대학 무대에서 뛰던 유망주 7명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 대학에서 가능성을 보인 선수들에게 프로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주고, 미래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다.

SSG는 1일 선수층을 두껍게 하고 유망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투수 3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포수 1명을 추가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원대 내야수 김범준. 사진=SSG랜더스
송원대 내야수 김범준. 사진=SSG랜더스
동의과학대 포수 이헌영. 사진=SSG랜더스
동의과학대 포수 이헌영. 사진=SSG랜더스
투수는 배시준, 진석현(이상 동원과학기술대), 박서준(성균관대)이다. 배시준은 다양한 구종과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능력을 갖춘 선발 자원이다. 경남고를 나온 왼손투수 진석현은 키 194㎝의 큰 체격이 돋보인다. 비봉고 출신 오른손 투수 박서준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던지며, 공의 수직 움직임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야에는 최우석(대덕대)과 김범준(송원대)이 합류했다. 컨벤션고 출신의 최우석은 장타를 칠 수 있는 힘과 강한 어깨를 갖췄다. 장안고를 나온 김범준은 수비 기본기가 탄탄해 내야 모든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

외야수 홍민기(선인인터넷고·용인예술과학대)는 빠른 발과 강한 어깨가 장점이다. 포수 이헌영(김해고·동의과학대)은 정확한 송구 능력을 갖춘 수비형 자원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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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거쳐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뒤 주전으로 성장한 사례도 있다. LG트윈스 주전 중견수 박해민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한양대를 졸업한 뒤 2012년 삼성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그는 빠른 발과 뛰어난 중견수 수비로 기회를 잡았다. 이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성장했다.

SSG에선 포수 이지영이 있다. 경성대 출신인 이지영은 신인 지명을 받지 못해 2008년 삼성라이온즈에 신고선수(현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이후 삼성의 주전 포수로 자리 잡았고, 국가대표로도 선발됐다. 키움히어로즈를 거쳐 2024년 SSG 유니폼을 입었다.

SSG는 이번 영입으로 퓨처스팀(2군)의 선수 운용 폭을 넓히고, 내부 경쟁을 통해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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