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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전남·충남·전북에 재난특교세 20억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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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6.09.03 0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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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응급복구·이재민 구호용으로 결정
윤호중 장관 "지방정부, 현장수습에 총력 다해달라"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정부가 지난 2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각종 피해가 발생한 3개 시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재난특교세)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충남 부여군의 한 비닐하우스 농가가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충남 부여군의 한 비닐하우스 농가가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돼 있다.(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등 3개 시·도에 재난특교세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현장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조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닷새간 발생한 주요 강수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전남광주·영광 579.5㎜ △전북 군산 358.6㎜ △충남 서천 312.5㎜ △전남광주보성 265.5㎜ △충남 홍성 261.5㎜이다.

이 일로 전북 정읍시에서는 농수로를 확인하기 위해 외출했던 70대 남성이 실종됐다가 실종 지점 하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창군에서는 시설하우스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사망했고, 대구 남구에서도 70대 남성이 징검다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풍을 동반한 비 때문에 현재까지 주택과 창고 각 1동, 시설하우스 200동이 파손됐다. 전남광주와 전북, 경북 등지에서는 벼와 대파 등 농작물 103.9ha가 침수됐다. 침수 위험에 대비해 6개 시·도 12개 시·군·구의 61세대가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일상 회복이 중요한 만큼,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은 신속한 현장수습에 총력을 다해 달라”며 “정부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지역의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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