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올해 들어선 지난달부터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와 함께 식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에도 맹그로브 숲 복원을 지속하는 이유는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SK이노베이션과 얼라이언스는 짜빈성 정부 지원으로 현지 주민 중심으로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얼라이언스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월 현지 국영석유기업인 PVEP, SNP 등부터 UNEP(UN환경계획)한국협회, 하노이 국립대학교, 호치민시 기술대학교, 짜빈대학교 및 짜빈성 계획투자국, 짜빈성 산림보호국 등 기관들과 함께 맹그로브숲 복원을 위해 출범시킨 단체다. 지난 7일(현지 시간)에도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얼라이언스는 지난달 이후 지금까지 총 6ha 면적에 묘목을 심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얼라이언스와 함께 30ha에 걸쳐 18만 그루 이상의 맹그로브를 심을 계획이다. 더불어 미얀마에서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그린밸런스 2030’을 달성하기 위한 SK이노베이션 의지의 표현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성 지역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총 40ha 면적에 약 16만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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