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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017년 국정운영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 “저는 문재인 정부가 또박또박 제대로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정권교체 이후 나라 곳곳을 들여다보니 이명박·박근혜 정권 통째로 국정운영 모습이 세월호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걸 하나씩 메우고 성과를 하나씩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나라냐. 나라는 절대 이래선 안 된다’는 국민 자각과 깨달음이 나라를 바꾸게 했다”라며 “어느누구도 자만하지 않아야 하고, 촛불 이전과 이후 국민은 전혀 다른 과제를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226일 동안 문 정부가 또박또박 열심히 걸은 길에 국민이 열렬히 박수쳐 주는 이유는 우리가 아직 수확은 못 했지만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것에 대한 격려”라며 “그것을 열심히 잘해달라는 기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김민석 원장도 “대한민국 정부와 국가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는가를 볼 때 평가는 자명하다”라며 “기본적으로 합격은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실제 시작과 성과를 내는 것은 지금부터”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문 정부와 민주당의 성공이 아니라 온 국민이 해야 하는 의무이자 숙명이자 운명”이라고 지적했다.
정해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역시 “1년 전 국민들은 전임정부 질타를 넘어 대한민국을 믿을 수 없다는 표현으로 ‘이게 나라냐’며 촛불을 들었다”라며 “문 정부 200일은 ‘이게 나라냐’는 질문에 ‘이게 나라입니다’라고 답한 시간”이라고 자평했다.
정 위원장은 “대한민국이란 국가의 신뢰를 재건했다고 감히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국가가 국민 신뢰를 받는 것을 넘어 품격 있는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만드는 과제 수행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축사에 나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또한 “그동안 문 정부가 이룬 성과가 적지 않다”라며 “나라다운 나라에 살고 싶다는 열망에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세우고 그 비전을 현실로 세우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국민에게 응답하며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문재인 정부 국정 지지도가 70%를 상회 하는 것은 비단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 믿음이 단단해진 결과”라고 진단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와 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김민석 원장, 김정우 대표 비서실장, 홍익표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윤후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제윤경 원내대변인 등이 청와대 측에서는 정해구 위원장과 장하성 실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