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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서 소음"…오키나와행 진에어 1시간 20분 만에 회항

김민정 기자I 2025.02.25 13:14:5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부산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가던 진에어 항공기가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

25일 김해국제공항, 진에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LJ371(HL8242)편 여객기가 이륙할 때 엔진 쪽에서 큰 소리가 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회항을 결정한 해당 항공기는 착륙 무게 제한으로 거제도 상공을 돌며 연료를 소모한 후 김해국제공항에 9시 56분께 착륙했다. 공항을 출발한 지 1시간 17분 만이다.

항공기 탑승객 수는 조종사와 승무원 6명을 포함해 183명이다. 회항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객기는 보잉 B737-800기종으로 2012년 1월7일 제작됐으며, 기령은 13년 된 항공기다.

진에어는 “회항 이후 곧바로 대체 항공편을 마련해 투입했다”고 밝혔다.

진에어 측은 항공기를 교체 후 11시 25분께 해당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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