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풀무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풀무원투게더'를 설립하고 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과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 (주)풀무원투게더 박광순 대표, (주)풀무원투게더 김맹용 공장장, 풀무원투게더 공장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근로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9월 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고, 약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풀무원투게더 공장을 설립했다. '풀무원투게더'라는 이름에는 풀무원이 운영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행복과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풀무원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출퇴근 통근버스를 지원하여 원거리 거주 장애인들에게도 근로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모회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동일한 복지 후생 혜택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풀무원)